3581, 누워서 하늘을 보며 / 6, 20 구름 하나 웃고 선 그 자리 마르지 않는 강은 이미 오래건만 우주 넘어 그 무엇을 찾아 저리 푸른 침묵을 그려내고 있었나. 적막을 벗하여 살아가는 나 스르르 드러누워 하늘을 본다네. 시공의 흐름으로 마음을 씻고 사계의 옷가지를 바람으로 말린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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