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93, 천상화 / 16, 8, 25/ 미소향기 여명 속에 피어나는 그대 향한 꽃 한 송이 내 가녀린 가슴을 메우더니 향기 앞세워 스며들다가 찰나 간에 지고 마는 이슬 같은 내 그리움이여 이어진 능선을 타고 굽이쳐 흐르는 빛의 자락 일순 커다란 꽃으로 피어나고 마음 빈 틈새 메우더니 한 송이 연꽃으로 피어나네. 가득한 향기 그 이름 천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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