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15, 삼매 ...미소향기 7/18 마음이 청청한 이는 그림자마저 여유롭다 하리라. 음과 양을 구분치 않으니 네 것 내 것으로 양분할 필요도 없고 오직 우리 모두의 것이라 하니 가히 얼굴 붉혀 싸울 일이 없다. 손해 본 듯하면서도 웃을 수 있는 그 여유를 보아라. 마음은 바람을 따라서 삼계를 이미 떠났기 때문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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