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70, 흰구름 하나.. 미소향기 누구에게는 상념의 구름이고 서방정토 넘나드는 무심의 노래가 된다했네. 밝은 빛 사이로 새들의 합창 흐르고 청정계곡 물소리는 天江을 구르는 神明의 노래가 된답니다. 그 뉘의 고요삼매를 싣고서 정각의 그 언덕을 넘어가는데 솔바람 한 줄기 불어오면 솔가지의 흰 구름 졸린 눈 뜨다말고 화들짝 따라 나서는 길입니다. 삼매길에서 만나는 모두를 불러세워 가만히 손을 잡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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