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78, 너그러움...미소향기 선이란 부드러움이다. 바람과 같은 여유로움이다. 무더위를 식혀주는 보시 행 향기를 실어온 저 바람과 같아서.. 선과 악이 무엇인가. 하루의 일과 중에서 만나는 밤과 낮의 교차로 인한 것과 같음인데 누군가를 아프게 하지 않음이 선이요, 누군가를 핍박하여 아프게 한다면 그것은 분명 악이리라. 너그러움이란 선과 악 모두를 이기고 지워내는 마음의 자락이기에 본래 내 안에 잠든 양심을 깨워주는 한 자락 선의 부드러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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