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79, 반성... 미소향기 스스로를 새겨가며 반성하는 마음은 참으로 귀한 보시이다. 모질고 혹독한 과거사도 반성하며 뉘우치며 참회 할 때에 마른 땅에 봄비를 불러 오듯이 아름다운 반성이요, 참회를 이루는 것이다. 진 참회란 이런 것이다. 세상을 살아오면서 알게 모르게 죄업도 많이 쌓으며 살았으리라. 받을 때는 당연한 듯이 줄 때는 인색하지 아니 하였나 돌아보아라.. 눈으로 보며 손으로 만지면서도 마음으로는 못 본 척 한다면 참으로 큰 죄업을 짓는 행위니라. 합장하여 스스로를 돌아보며 마음에 어린 흐린 업장들을 하나 하나 정성을 다해 해원해야 할 일이다.

'여의무심 25' 카테고리의 다른 글

4581, 수레바퀴는 굴러  (0) 2019.11.14
4580, 무심 속 그 길에서  (0) 2019.11.14
4578, 너그러움  (0) 2019.11.14
4577, 멍청한 정치꾼의 특징  (0) 2019.11.14
4576, 고요   (0) 2019.11.14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