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85, 물... 미소향기 샛별이 흐르는 길을 따라 하늘신선의 금강염원은 흐르고 흘러 지상의 감로수 흐르는 샘물이 되었고 천지생명들 저마다 마른 목을 축인단다. 새소리 물소리 별들이 속삭이는 그 소리까지 들리는 곳 無心風 한 자락 목을 축이며 구르는 그 미미한 소리까지도.. 흐르는 물소리 함께 어울려 천지에 흐르는 바람이 되었고 물소리 바람소리 인정과 인정이 어울리는 소리 신명과 신명의 고요한 미소 어울려 천지를 흐르는 강물이 되었으니 하나로 만나는 그것 대해를 이룸이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