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5, 하나 되어.../ 미소향기 빈 가슴 쓸어내며 합장하여 빌고 비는 저 이는 무슨 원이 많아서 저리 간절히 빌고 계시는 걸까. 외모는 초라해보여도 풍겨나는 기운은 주변을 아우르고 넘치는 기상은 하늘에 닿을 듯이.. 일배 이배.. 올리는 그 정성에서 과히 범접치 못할 기세가 넘치네. 가만히 주변을 안으며 함께 하자는 심결을 하며 다가서기를 하니 일체가 모든 이들이.. 신명과 일체 자연 삼라만상이 경건하게 절하며 다가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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