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86, 아이야! 너의 마음에..../ 미소향기
아이야,
우리는 이 생을 빌어 태어나면서부터
과거 생의 모든 인과는 다 소멸하고 왔단다.
인연이란 참으로 얼기설기 이어온 것이라
마치 태산의 칡덩굴처럼 얽혀있는 것이란다.
그러나 아무 걱정 할 것은 없단다.
본래부터 우리는 밝음의 존재였기 때문이란다.
내 안에..
나의 가슴에
무엇을 담는 가가 중요한 것은..
내 안의 마음에
부처를 담으며 부처가 되고
내 마음에
악마를 담으면 악마가 되는 거란다.
마음이란 그런 거란다..
그러면 묻노라..
너는 무엇을 가슴에 담고 싶으냐?
대자비부처님을 담아
오롯한 부처가 되고 싶습니다..라고
자신 있게 대답하겠습니다.
아이야,
내 안의 착한 아이야
착함이란 참으로 요긴한 것이기에
어둠을 신봉하는
어리석음으로 물들지 말고
밝은 햇살과 같이
밝고 명랑한 아이로 남아주기를 바란다.
내 안의 오롯한 나,
그 아이를 바라보며 마음으로 적다.
날마다 좋은 날 되소서..미소향기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