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 여유 / 남 백 푸릇한 들녘 농부의 여유로움 웃음소리 풀잎 새로 스며들고 학인의 여유는 먼 산, 흐르는 바람 하늘가 구름으로 머문다. 자연, 그대로 모습 그대로의 모두를 나누는데 내 안으로 일어나는 바람 같은 이것 한 호흡 숨결 속 가만히 이는 미소, 한자락 향기로 대답하니 수도자는 그것을 여유라 말한다. 남 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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