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8,   가벼움 5/9 / 남백
      가만히 열리는 창으로
      민들레 노란 꽃잎 변하니
      우산 꽃 하얗게 피어오른다.~~
      봄바람 가만히 속삭이니.
      솜털 같은 가벼움에 
      바람이 된다. 
      하늘가 어디라도 날아라...
      바람결 실려 꿈결인양 떠가네.
      천지간 어디에라도 닫으리라....
      우주를 나는 듯 
      나를 비운 가벼움,
      천지 우주 어디라도 피어나라... 노란 향기로.....남백
      (요즘 수련 중에 가벼움이라는 의미가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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