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8, 물 따라 흘러· ·/남백 고요히 흐르는 물이라서 구구절절 사연 안고 흐른다네. 하늘이 내려와 동무하여 흘렀으니 천년의 이야기는 물이 되어 흘러가고 한생의 즐거움이야 잠시의 시공인데 그것에 목을 매니 언제 나를 찾을꼬....남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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