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5, 가는 길에서... 남 백 빗소리 내 안으로 한정 없이 흘러내릴 때면 무한 우주의 그리움 빗물 따라 내리네. 가슴에는 천년의 사랑이 눈물 되어 내리나 창가에 어리는 성애에 내 마음 적어 보네 道成求宇 如意無心 無爲自然 神人合一 이따금 동행하는 바람소리 창을 두드리고 인과의 흔적으로 내 안으로 파고드는데 그리움의 끝자리에 가고 싶다는 하소연 언제나 선계의 고향 길 찾아 들것인가. 아늑한 그 길, 도의 그리움을 따라 가리라. 남 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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