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7, 求宇之心 7/15 / 남 백 고요한 마음에는 고운 햇살 어려 나고 求道 行 가는 길에 구름으로 동무하니 천산을 넘는 바람이 부럽다 하는구나. 가슴에 쌓인 求宇之心 그 향기 곱고 고요 심은 향기 되어 하늘을 오르더라. 한 점 고요가 산허리를 감싸는 날이면 하얀 구름 조각들이 산고개로 밀려들고 밝은 햇살이 구름 비집고 지상으로 내리네. 하늘 그리는 무구중생의 원을 모두 모아서 천 년을 흐르는 바람에 날려 보내련다. 남 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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