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1, 찰라 간의 인생인데 / 남 백 10/8 무한 시공에 비한다면 한 생, 찰라 간의 일생인데 그대여, 좋은 생각과 좋은 행으로 살아가기도 바쁘지 않던가. 좋아하며 위해 주기도 모자라고 활짝 웃음 웃게 하여 주기도 바쁜데 서로를 시기하고 미워하는 것 참으로 손해 보는 장사 아닌가. 꿈마저도 밝음의 꿈을 꾸며 밝은 웃음으로 살아가기에도 빠듯한 이 세상을 어찌 미워하며 거짓으로 채우려는가. 善한 마음에서 가벼운 인과 열리고 참된 심성에서 고요한 禪을 이루니 웃음소리 노랫소리 절로 흥겨우니 이미, 그 마음 고요한 仙定이라 부르리라. 남 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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