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6, 만남으로 가다보면/ 남 백 하늘대는 밤바람은 고운 달빛사이로 내리고 그대를 그리는 마음은 계곡 물소리로 정겹습니다. 얼핏, 애증의 흔적마저 사그라진 아픔의 강으로 한 점 별의 애한을 들으며 임 그리워 지샌 밤 그 힘든 호소를 나누고 만나리라는 언약 그것으로 모두를 재운답니다. 어찌 사람의 일을 예측 할 것인가. 만나고 헤어짐이 하나인데 하늘과 하나 되어 가는 길에서. 남 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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