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80, 선계로의 이정표 / 남 백 10/ 10/ 15 새소리 들리는가. 목탁소리 들리는가. 고요함은 왜 이리도 깊은가. 득도한 고승의 끊어질듯 이어지는 잔잔한 염불소리에 계곡물은 붉게 흐르고 무릉도원 녹은 향 번지니. 선계로의 이정표 저 산 안개 사이로 바람 길 따라서 하늘 열리네. 남 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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