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92, 가을 그리움/ 남 백 추억으로 가는 시공의 강은 어느 시인의 가슴속으로 흐르고 천 년의 바람이 전하는 천상의 이야기 듣는 밤이 오면 불현듯 다가오는 의미여라. 아 그날의 그 아름다운 지난 생이 천상의 한 구절이요. 겁 외로의 탈출은 아니었던가. 선한 가을바람은 무심의 공간으로 불어오고 아련하게 향연으로 채움 하는 이 그리움은 또 무엇인가. 그리운 이들은 지금 어디에 계시는가. 마음에 자리한 추억들 헤집고 조심스레 꺼내어 보는가. 그대여~! 초란시인님과의 오고 간 댓글 중에서.. 남 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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