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94, 能淨業障 究竟無我(능정업장 구경무아) (전생의 업장을 깨끗이 하면, 내가 없음을(무아) 알게 된다.) 고요함이란 그 모두를 보듬어 품는 하늘의 마음으로 가는 길이라. 돌고 도는 윤회의 바람도 우주로 떠가는 구름도 품고 속가의 흐린 풍진 애한의 노래도 아비규한의 몸서리치는 통한도 모두를 감싸 안는 모정의 하늘이여 겁 겁으로 윤회하며 지은 지난 생의 어두운 흔적 들추어 때로는 어두운 죄업을 해원하고자 흘린 눈물 대해를 이루었고 스스로를 참회로서 용서함이라 그 시공 참으로 길기도 하였으리라. 찰라 간, 스치는 의미하나 집착 없는 행이 참으로 아름답고 고요한 세계를 이루어 전생의 모든 업장 깨끗이 멸하리라. 나를 잊은 사이로 여의무심 서원의 바람 불어오고 천상의 향긋한 노래 지상으로 내린다. 남 백

'선시6 삼매 흐르는 강' 카테고리의 다른 글

796, 봄의 향기  (0) 2011.02.25
795, 별을 따라 가는 마음 하나   (0) 2011.02.18
793, 용서하는 마음을 가꾸어라.  (0) 2011.02.18
792, 無我天眞   (0) 2011.02.18
791, 離相寂滅 (이상적멸)  (0) 2011.02.18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