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69, 선잠을 깨고 난 뒤에 / 남 백 무엇인가. 눈가에 맺힌 이슬이 귀한 보석되어 흘러내릴 때면 마음은 이미 어제의 수많은 어둠과 그리움의 그 애한의 기억 밀치며 밝음으로 깨우는 안도의 마음 긴 여정의 가벼운 환희로 뜨겁고 충만의 눈물을 흘린단다. 원 없는 발현의 몸부림으로 한없이 울고 난 자리에 가만히 열리는 신비의 여운 무심으로 피어나는 꽃 같은 이 미소의 의미는 또 무엇인가. 남 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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