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3, 어둠을 이기면 / 남 백 칠흑의 어둠이 공존한다 해도 가슴 터지는 아픔, 그 강으로 흐르다가도 언젠가는 여명 앞에서 한정없이 스르르 녹아내릴 것이다. 그 뉘라서 지옥 같은 아픔의 기억 없으며 사는 동안 회한의 눈물 없으랴. 지혜를 다한 이라면 인내하며 용서를 가꾸고 슬기롭게 저 언덕을 넘는다네. 그대들이여, 어둠을 이긴다면 아픔 중에서도 웃음 열리고 어둠에서도 밝은 여명은 돋는 것을... 남 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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