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56, 丹楓(단풍)/ 남 백 노신사의 가벼운 빈손 가을 햇살 한 자락 산국화 향이 머문 자리에 붉은 연정 그 흔적 붉기도 하여라. 밤별들의 무한 사랑 이야기 입새마다 총총히 열리었고 지나는 바람 하나 둘 엿보다 들켜 부끄러워 얼굴 붉어지네. 남 백

'선시9(햇살에 실려)' 카테고리의 다른 글

1358, 마니산 가는 이여  (0) 2011.11.08
1357, 기다림이란?   (0) 2011.11.08
1355, 계룡산의 아침  (0) 2011.11.08
1354, 지리의 붉게 익은 가을  (0) 2011.11.08
1353, 설악의 가을  (0) 2011.11.08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