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69, 도광 내리면/ 남 백 차가운 하늘 도광은 누옥으로 한없이 내리면 긴 그리움 하나가 반갑게 눈짓하며 함께 내리네. 가만히 수인한 선객의 여의주에 금빛 광채가 어려나면 천년의 시계추는 다시 돌아가고 계곡물도 폭포수 되어 약동 하네 내 안의 바른 길에 은은한 달 하나가 가만히 미소 짓네. 남 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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