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71, 달빛 머문 호수에는/ 남 백 달빛 머문 호수에 조각조각 길게 내리는 달빛 누구의 마음으로 향하여 가는가. 빈 그리움 하나 가만히 내려와 호수에 빠져들면 장난질하는 밤바람에 파문 사이로 미소 피어나고 조각 되어 부서지는 달 빛 어느 님의 그리움 되어 이리저리 흩어지고 모여 들 뿐이라. 남 백

'선시9(햇살에 실려)' 카테고리의 다른 글

1374, 정정의 가을 아침  (0) 2011.11.08
1372, 진정한 부자가 되는 길  (0) 2011.11.08
1370, 빈 수레  (0) 2011.11.08
1369, 도광 내리면  (0) 2011.11.08
1367, 청정의 밭을 일구어  (0) 2011.11.08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