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74, 정정의 가을 아침/ 남 백 맑은 가을 하늘 보며 마음의 깨끗함을 알고 풀잎의 맺힌 이슬로도 청빈의 도를 배우느니라. 천진한 그 이의 웃음소리 숲속의 노니는 바람 같아라. 붉게 번지는 새벽노을 생활 속의 도를 깨치니 멀리 여명을 잠재우며 해맑은 햇살이 동산 위로 곱다. 남 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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