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41, 화를 내지마라/ 남 백 한 생각 밝은 기운이 찰라의 운명을 이끈다네. 세속의 인연들아 화를 내지마라. 화 안내는 그 얼굴이 보살의 어진 모습 겸허함으로 나를 내려놓으니 해맑은 햇살 한줄기 동무하자 찾아들고 마음의 닫힌 창을 활짝 열어젖히니 선바람 하나가 이미 녹아듦이라. 화를 내는 마음의 불길 그 열정으로 참 지혜를 찾아 가라. 이미 닫혀버린 창일지라도 정성을 다한 구함으로 열어 보아라. 해맑은 달님 하나가 온전함으로 그대를 반길 것이니. 남 백

'선시10(밝은 빛을 따라) ' 카테고리의 다른 글

1443, 무심의 노래   (0) 2011.12.03
1442, 진리의 노래를 불러보라.  (0) 2011.12.01
1440, 無痕  (0) 2011.12.01
1439, 고독한 날의 삼매  (0) 2011.12.01
1438, 채움의 공간  (0) 2011.12.01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