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59, 밝아오는 저 공간에는 / 남 백 한 호흡 숨결로 찾아드는 그리움 공간에는 밝음도 어둠도 사라진 듯 하고. 오로지 오롯한 의식하나만 흘러들어 스쳐 지나는 맑은 공간 이리저리 이어지고 스쳐 지날 뿐.. 보이고 맺히는 영상들이 어제의 윤회 흔적이요. 다가올 여정의 모습이려니 두려움 없는 여행길을 밝혀주는 빛줄기 아래 그저 고요함만 물결 되어 남네. 안개 헤치며 가는 길에 여명을 밀치는 일출의 기운으로 밝아오는 저 공간에는 또 무슨 환희가 기다리고 있을까. 남 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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