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62, 무한 그리움이 꽃이 되어 피어오른다./ 남 백 비움에서 때로는 가벼움의 미소가 피어나는 것이랍니다. 나의 나마저도 버리다 보면 무심 속 피어나는 그리움의 나를 보나니 한 숨결 찾아드는 고요삼매 긴 그리움의 길을 흘러서 가다보면 너도 나도 사라진 공간 하나 열리고 신심으로 일구어 가는 의식 하나 밝은 빛으로 이어진 길을 가고 있습니다. 간절함은 바람 되어 흐르고 지난 흔적들 물결 되어 함께 흐르다 보면. 하늘에 달 가듯이 내 마음도 함께 동행을 하니 이미 젖어버린 내 안의 강에는 밝은 도광 빛 한줄기에 쌓여... 무한 그리움은 꽃이 되어 피어오른다. 남 백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