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66, 오가는 일출의 모습/ 남 백 가슴과 가슴으로 내리는 그리움 하나 남아 금빛 새벽노을 되었나. 수줍음에 얼굴 붉히고 동산 위로 솟구치네. 누구의 그리움이기에 저리 해맑게 웃음 웃는가. 겨울 가지 흔들어 대는 동토의 찬바람 변함없는데 언 대지위에 말라버린 긴 시련의 아픔 재우듯이 훈훈한 인정바람 드는 날 햇살이 천지를 깨우며 스며드니. 고목에 웃음 꽃 돋아나듯 마른 가지마다 훈훈한 햇살 꽃처럼 걸리는 날 여명 깨우며 솟구치는 환희 햇살 한 줄기 순간과 순간을 이어주면 선객의 여정을 곱게 깨운다. 남 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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