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83, 동천 붉어지고/ 남 백 누구의 명세이기에 하늘은 저리 푸르던가.. 동산 붉게 타는 새벽노을 뉘 그리움으로 금빛 산하를 깨우느냐. 여명을 누르며 동산 오르는 이 있어 과히 묻노니 그대 무엇을 찾아 가는 길인가. 흘린 땀 씻어주는 선바람 하나 지나는 길 저 멀리 금빛 햇살이 앞산마루에서 방긋 웃는다. 남 백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