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76, 백의관음/ 남 백 오밀조밀 남해 섬과 섬 사이로 은물결 금물결 넘실대는 다도해 바다 조각조각 밀려와서 부서지고 또 모여지는가. 선경에 취하여 마음의 눈을 뜨니 순결의 백의관음 푸른 물결 헤치며 오시네.

'선시11(소요)' 카테고리의 다른 글

1778, 눈물이 매마른 이는 말한다.  (0) 2012.04.13
1777, 들고나는 숨결따라..  (0) 2012.04.13
1775, 그리움  (0) 2012.04.13
1774, 창가에 달빛 내리고  (0) 2012.04.13
1773, 오늘은 총선 투표 하는 날  (0) 2012.04.13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