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93, 陽神가는 길에서 / 미소향기 밝음의 걸음걸음 길 가는 이 신심 어린 한 마음 거칠 것 없어라. 겁 겁의 명세를 찾아 천만바다를 해원의 눈물로 채웠고 우주란 우주를 모두 은혜의 노래로 채우고 밝혔으니 이만한 정성으로, 간절한 발원의 향을 피우나니 하늘의 빗장을 벗겨내어 良心의 문을 활짝 열어 주소서. 간절한 염원은 흐르고 시공과 시공을 물결로 넘나들 때 차갑고도 뜨거운 밝은 빛 하나 정수리를 파고들며 나의 나를 깨운다. 양심: 좋은 마음, 즉 바른 마음, 밝은 마음 양신: 스스로를 밝혀 내 안의 신명을 만나는 과정, 날마다 좋은 날 이루소서..미소향기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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