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1, 지극한 도는 그대 마음에 남았고/ 미소향기 굳이 말하지 않더라도 지극한 도는 그대 마음에 남았고 간절함 하나 움이 돋고 꽃을 피워 향기가 되리니 천겁을 해원하는 그리움 되리라. 한마음 돌이키면 그대로 오롯한 부처일세. 한 마음 찾아드니 아미타현신 굳이 말하지 않아도 고요 속 정각 가는 길 이대로의 현상과 처지에서 비롯하고. 미쁘게 보다보면 스스로 부처의 안목이요, 걸림 없는 신선이 그대 아닌가. 그대여! 지극한 도는 이미 그대 마음에 있음이네. 부대끼며 흐르고 웃음 웃는 그대가 바로 부처일세... 날마다 좋은 날 되소서...미소향기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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