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9, 세상을 사는 동안에 / 미소향기 세상을 살아가며 만나는 수많은 일상 속에서 찡그리고 산다는 것은 또 무슨 낙이라 하련가. 그 모든 짧고 짧은 시간 그 시간들이 나에게 주어진 好期라 여기며 순간순간을 위함으로 보내야 하리라. 더러는 마음에 들지 않아도 더러는 내 뜻과 어긋나더라도 내 마음 한쪽 비운 듯이 들어내어 우주같은 빈 공간 만들어 함께 호흡하며 세상과 보조를 맞추어 간다면 펼치면 하늘같은 우주요, 안으면 절로 바다 같은 한정 모를 위함으로 향할 터이지. 마음을 밝게 쓰면 햇살 같은 밝은이가 되느니라. 자문하며 묻는다. 그대의 마음을 어떻게 쓸 것인가를.. 날마다 좋은 날 되소서..미소향기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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