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92, 욕심 / 미소향기 울그락, 푸르락 세상을 휘어잡으려는가. 모자람 채우려는가. 채워도, 채워도 만족을 모르는 아귀 그 끝없는 탐욕의 아가리 시작이 있을진대 끝을 맺을 듯도 하건만 도무지 끝 모를 탐심의 노예근성 이미 가득함인데 모자란다며 안달하는 저 연유라니. 욕망의 노예가 되어 한 가닥 탐심이 자라고 자라나서 과연 무엇을 피우리.. 머지기 서서 바라보며 한다고 하는 일 지켜보다가.. 그 하는 짓이 왜 이리 안타까운가. 날마다 좋은 날 되소서..미소향기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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