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99, 功德공덕 / 미소향기 덕이라.. 마음 하나 나누는 것이니 천만의 미소를 그려내게 하는 진실한 보시나눔이네. 선행의 나무 연초록 움이 돋고 꽃을 피워 향기 날리니 천만의 존재가 그 향기를 취한다. 천산의 이슬과 일월의 보살핌으로 맺은 결실.. 뭍 생명이 그 열매로 살아간다. 처음의 작은 씨앗하나를 심은 보시에서.. 생명을 살리는 일이라.. 천만인연 살리어 제도하는 해맑은 향기의 의미가 된다면... 이만큼 신나는 일 다시는 없으리라. 德風덕풍이라.. 향기가 풍겨 나오듯이 우주삼라를 미소일게 하는 이것.. 소리 없이 나누는 선객의 몫임을 아나니.. 날마다 좋은 날 이루소서.._()_


'선시15(고요함)' 카테고리의 다른 글

2595, 그대를 청하여..  (0) 2013.02.06
2588, 와룡산에서..  (0) 2013.02.04
2550, 천겁의 꿈을 꾸고..  (0) 2013.01.17
2516, 계사년 새해 아침  (0) 2013.01.12
2510, 聖人의 香氣  (0) 2012.12.26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