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25, 그대와 함께 / 미소향기 지행
도란도란
새근새근
그대와의 산행 길
고성 상리 문수암 오르는 길
한 걸음 디디며
그대 건강을 빌며
또 한 걸음에 무사함을 구한다.
그렇게 걸음걸음 피안으로 이어지기를...
천만의 서원
내 가는 이 길에 실어
산정에 흐르는 맑은 바람에
가만히 날려 보내는 이 해맑음이여.
그대와 함께
이 길을 걸어가노니..
손을 잡고 가는 이 길이
영원으로 이어지는 해탈의 길이기를..
변함없이 위하며
사랑하며 살아가기를
문수보살 전에 정히 고해보리라.
그대와 함께 할 수 있어 참 고마웠노라고...
서방정토 구품연화대 화생하기를 축원 올립니다.
날마다 좋은 날 이루소서..미소향기 지행 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