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58, 북 현무 / 미소향기 길게 내리는 햇살 한 줄기 가슴으로, 가슴으로 받으며 지난 시공 하나를 그려보는 뭉클한 이의 마음 색을 닮아버린 붉은 노을 넉넉한 어미의 품속 같은 산세 좋은 지리의 능선너머로 신령스러운 기운이 남으로, 남으로 흐르는 듯 뻗어 내리고 어느 고운 이의 지극한 염려지심은 햇살자락에 녹아들고 노랑산국의 향기 그 오묘함을 더하고 있습니다., 신선의 신묘함으로 천왕봉 능선따라 뭉게뭉게 흰 구름이 그림을 그려가는 사이사이마다 현현묘묘 신령심이 꽃으로 향기로 피어오른다. **** 등지고 왼쪽에 있는 산을 청룡, 오른쪽에 있는 산을 백호, 앞에 있는 산을 주작, 뒤에 있는 산을 현무라 하고 일반적으로 좌청룡, 우백호, 남주작, 북현무라고 한다. ***

멍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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