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46, 연꽃 한 송이...미소향기 따스한 봄 햇살 받으며 피어나는 밝음의 꽃이어라. 산비둘기 임 부르는 소리 心江에 흐르는 노래가 되었고 긴 잠을 깨우는 그 찰나 산은 녹아 평지를 이루었고 물은 흘러 산봉을 이룸일세. 고요가 피어올라 안개 되고 강은 흘러 산을 이룸이라네. 그 뉘의 간절함이기에 춘몽을 깨우는 심저 속으로 풍덩 빠져드는 범종소리에 화들짝 깨어나는 하얀 연꽃 한 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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