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96, 임을 기리는 길에서.../ 미소향기 빈 강으로 빠져드는 별들의 하소연 청해 듣는 그 무심의 공간으로 합장한 이의 발원의 노래는 강바람에 쌓여 천상으로 휘돌아 오르고 비운 이의 염원의 향기도 신심으로 사루는 저 향연도.. 휘돌아 하늘 길 오르고 있는 밤. 고요를 일구며 번져나는 청아한 저 염불소리 들리는가. 누리를 껴안으며 빈 공간을 가득 메우며 선한 바람으로 번져납니다. 약이색견아: 모양으로 나를 보려하거나 이음성구아: 음성으로 나를 찾으려 한다면 시인행사도: 이 이는 곧 삿된 도를 행하는 자라 불능건여래: 여래를 길이 볼 수 없으리라.... 여래자 무소종래 역무소거 고명여래.. 여래는 어디서 오는 바도 없으며 또한 어디로 가는 바도 없으므로 여래라 이름 하는 것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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