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95, 참회.../미소향기 가슴 저미게 내리는 저 붉은 눈물 그 의미를.. 미치지 않고서야 견딜 수 없을.. 터질 듯 울리는 심장의 박동소리.. 지난 기억 들추어가며 불효 심 앞에 꺼내놓고 그 용서를 감히 청하지만 임들은 영면에 들어 계심을.. 미타불의 원력을 빌어 부처님의 대자비심을 빌어서 가슴 속 번뇌의 잔흔 가만히 불러놓고 참회하는 이 마음, 별이 되어 해원의 노래 불러 임의 손을 잡고 정토로 인도 하고 싶은 회향의 밤은 깊어만 갑니다. 가만히 가슴 열어 금빛 웃음 웃으시는 임의 나라로 일체를 다독이며 우주삼라를 가만히 보듬어봅니다. 나무아미타불...


'여의무심 27' 카테고리의 다른 글

5098, 저 물소리에 실어.  (0) 2020.08.31
5097, 임을 따르는 길에서  (0) 2020.08.31
5096, 임을 기리는 길에서  (0) 2020.08.31
5095, 참회  (0) 2020.08.31
5094, 이슬  (0) 2020.08.31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