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32, 분노하지마라../ 미소향기 분노하지 마라. 분노는 스스로를 파멸의 길로 유혹하는 악령과도 같다 하리라. 누군가를 향한 분노라 해도 그 주체는 바로 나로 인함이기에.. 자신을 해치는 발화의 심지가 될 뿐, 세상의 비웃음을 부르고 한 푼의 동정조차 얻지 못하는 참패 중의 참패의 쾌라 할 것이다. 참아라. 참아서 차라리 병이 되더라도 안으로 삭이며 잠을 재워라. 인내란 쓰지만, 쓸수록 그 진가는 높아진다네, 인내하다보면 그도 절로 습관이 들고 사소한 일에는 얼굴 붉히지 않는다네. 마음을 가꾸는 일, 인내라는 이름의 배려 밖에 없음이니... 날마다 좋은 날 이루소서..미소향기 합장


'회향 29' 카테고리의 다른 글

5534, 성주사의 미소  (0) 2021.12.16
5533, 삼매 속의 그 미소  (0) 2021.12.16
5531, 가을향기  (0) 2021.12.16
5530, 임께로 다가서는 길에서  (0) 2021.12.16
5529, 임께로 다가서며  (0) 2021.12.16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