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8, 道/ 남 백 천 지에 부는 바람이 가만히 나를 깨우고. 두 손 모은 사이로 스며들어 가만히 다가와 나를 감싸는 너, 천 지에 햇살 드리우고 여운처럼 따르는 그림자를 정겹게 손을 잡아 드리운다. 남 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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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47, 道의 길에서..08/ 4/25 / 남백 가만히 다가와서 내 안에 머무는 그림자 같은 너 보드라운 손길로 감싸 주며 향긋한 미소로 化하는 너는 누구 길래 이리도 기쁨으로 남는가. 이미 내 안에 부는 바람인데, 우주 건너 어디에든 못 가리. 남 백 ---日 日 好 是 日--- 미소향기 합장

 

(피아노 팝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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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146,  조화~~/남 백
  
  
반목 갈등의 길에서 
나를 낮추어 함께 하니
그것이 조화로움이라.
세상의 어둠과 아픔
그 모습 그대로 품어 안는
신선한 한 점 바람이 불어 오고
햇살은 세상 사이로 
녹아들고 흘러들어 함께 하니
그 안에 조화로이  머문다.  남 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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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     그리움     08/4/19 / 남 백
구도인의 봄이 열리니
고운 향기 하늘에 가득하다.
보이는 모두가 
그리도 간절하고
해원하는 그리움들을 본다.
여명 돋듯 마음을 여니 
밝음으로 온 세상에 열리는가 보다.
오호~~!
이제야 내 안의 
나를 찾아가는 그리움의 여정
한 모금, 
호흡 속으로 
설레 임의 사랑을 보낸다.
그리움 되어   
내 안으로~
나의 하늘로.~~ 남 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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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 일출 /남 백 온 천지 붉게 물들이고 금빛 긴 실로 산자락 곱게 수를 놓고. 이미 시리도록 푸른, 끓어 오르는 그 찬란함의 광채를 보니 일순간 천지는 멈춘 숨을 토하며 식었던 화산이 다시 용암을 뿜듯 삶의 모습으로 들끓어 오른다. 멈추었던 시계는 똑딱이고 대지는 기지개로 긴 잠을 깨우고 천지에 이는 밝음, 그 고운 빛 무리따라 햇살자락, 자락마다 생동의 시작이라. 온천지 밝음의 향연이 빛의 협주곡으로 번져나네. 남 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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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43, 苦 란? / 남 백 힘들고 어려움이란 삶과 가장 가까운 일상이리라. 괴롭다, 여기면 苦가 되고 즐겁다 여기면 웃음이 되느니 생각하기 따라서 태산 같은 크기로 다가오지만, 어려움에서 여유를 배우고 여유로 나눔을 행하다 보면 스스로 힘듦을 받아들이면 그것이 변하여 즐거운 일상이 되어 해 원 하여 가는 의미가 되어 과보를 벗어날 수 있는 기회 일수 있다. 고를 고라 하는 자, 고를 고라 하지 않는 자. 그것의 차이는 청정함의 차이리라. 이해하며 이루어 가는 조화로움의 부분이며 여유이다, 힘들다, 여기면 고가 되니 잠시의 여유로서 돌아보며 노력의 정성으로 기쁨으로 바꾸어 보라. 긍정의 마음에서 고는 이미 어제의 고가 아니라 나를 따르는 기쁨의 일상이 된다. 남 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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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  윤회  / 남 백
해가 지고 달이 뜨는 것
이것이 윤회의 모습이라.
반복 되어지는 듯하지만 
어제의 그 시공은 아니어라.
영원의 바퀴를 돌고 돌아서
봄이 오고 사계로 흐르듯
생멸의 바퀴 되어 구른다.
여름날의 찌는 더위가 
가을의 열매를 더욱 달게 하듯이 
오늘의 흘리는 한 방울 땀이 
밝게 웃는 이치를 알게 한다.
해가 뜨고 달이 지기를.
뜨오르고 지는 것이 하루의 모습이라.
해도 달도 뜨고 지는 이치
그렇게 돌아가는 영원의 바퀴를 
봄의 생동 그 부활의 모습은
북풍한설 이긴 인내가 바탕이고
여름날의 찌는 더위를 이겨야
풍요한 가을이 약속 되듯이.
인과의 모습, 제 각각이듯.
순간의 선택은 무한으로 남는데
누구라서 알리
현제의 나의 행에서 
내일의 모습을 결정하는지를.
윤회의 길
하나둘 밝음으로의 가는 행.
이러함이 가을의 달콤한 열매를 맺는 것임을.
돌고 도는 길, 
가다보면 만나는 완성의 길이지만
길을 찾아 돌고 돌아가는 
오고감의 기인 여행을 하네.
밝음의 길, 
자연으로의 회귀
그것이 우리네 가야하는 길이라네. 남 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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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41, 내 안의 봄~/ 남 백 봄 산 계곡 물 흐르니 이 마음 물이 되어 흐르노라. 하늘 흰 구름 함께 흐르니 바람이 되어 고이 동반 하노라. 향기로운 꽃들의 웃음소리 선객의 마음 어느새 나비가 된다. 이미 내 안으로 산도 잠기고 하늘도 흥겨이 녹아 흐르나니 구름 잠긴 듯 내 안으로 아련히 젖어드는 꽃피는 봄 이련가. 남 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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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9,  仙 雲  (선운)4/12
계곡물 흘러 흘러가니
바람도 향기 싣고 가니
산도 흐르고 구름 함께 흐른다.
내 안의 창안으로 
산도 흐르고 구름도 흐르니
산안개 자욱하니 구름마저 잠긴다.
물소리 졸졸 흐르는 새로 
바람이 싣고 온 향기 채우니
자연으로 녹아드는 구름이 된다.  남 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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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 자연으로 화하는 이치 08/ 4/ 12/ 남 백 氣 化 神이 되는 것이란~ 흐르는 물과 같이 오만하지 않으며 바람이 지나면서 탐하지 않듯이 변함 없는 모양으로 모두를 품어도 대해는 말없이 그렇게 출렁이는것 어느 것 과하거나 모자람 없는 안정된 상태로 이어져 흐르듯 가는 이치, 채우고 비움이 자유로운 상태, 그 모두를 포용하여, 비우는 것을 있는 중에 없고, 없는 중에 가득한 색즉시공이라, 공즉시색이라. 자연으로 하나 되는 이치, 이와 같으니 氣 - 化 - 神이라~~ 천지자연으로 녹아들어 삼라만상으로 하나로 화하는 것이다. 남 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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