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9,  도의 길 / 남백
누구나 그 본래의 자리에 들기 위해
행하며 이루어 가는 길이 있다.
회향, 그 본래의 만남의 길이다....
그리움으로 추구하는 그 길
마음속 그 알지 못하는 그리움 일어
추구하는 길 바로 도의 길이다...
채우려고 하면 채워지지 않으며 
겉돌기만 할 뿐이라....
종래 알 수 없는 길, 
그것이 도의 길이다.
비워야 가는 길, 
나를 알아야 가는 길, 
무심의 길, 바로 도의 길이다...남백
(세워리님의 스위쉬를 빌려서 올리는 점 양해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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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8,   가벼움 5/9 / 남백
      가만히 열리는 창으로
      민들레 노란 꽃잎 변하니
      우산 꽃 하얗게 피어오른다.~~
      봄바람 가만히 속삭이니.
      솜털 같은 가벼움에 
      바람이 된다. 
      하늘가 어디라도 날아라...
      바람결 실려 꿈결인양 떠가네.
      천지간 어디에라도 닫으리라....
      우주를 나는 듯 
      나를 비운 가벼움,
      천지 우주 어디라도 피어나라... 노란 향기로.....남백
      (요즘 수련 중에 가벼움이라는 의미가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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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7,   수련으로 찾는 길~~5/2 /남백
      새벽 일찍 나를 일으켜 
      수련으로 밝음으로 나를 채우니
      삶의 활력 되고 
      주변과 소통하는 여유가 된다.
      가진 것 미미할진대, 
      나누어 함께 함이 바로 道의 모습이다.
      그 무엇에 연연하지 않으리니
      내 스스로 몸 일으켜  이 길을 간다...남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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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6, 삶   08/ 5/2 /남백
      삶
      평생을 산다함은 
      내 육신으로 한정 짓는 시공이라..
      진정 내 안의 나를 아는 이
      나를 찾는 여행길이라서
      묵묵히 정진하여 가는 삶의 모습이다.
      백년을 사는 육신의 의미
      천년을 지나도록 깨달음이 없다면 
      결코 윤회의 결 지을 수 없으리라...남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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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5, 고독함을 어이하리. 08/ 5/2 /남백 맞닿은 하늘, 그 하늘에 오르고자 한 호흡, 숨결로 삼라만상을 품에 안으니 오직 함께 하는 의지 새롭게 인다. 한 잔의 차를 마시면서도... 한 시름 번뇌를 해원하면서도... 애잔함은 가슴으로 남는데 이 공허함의 틈새로 새로운 충만함이 채워질 듯 채워지지 않는 작은 안타까움 일어나고. 이것이 대체 무엇일까~~? 그렇게 조급하지도 않았거늘... 한달음에 이르고자 달려 온 것도 아닌데 파란 하늘은 내게 내리고 온갖 자연의 속삭임으로 뭔가를 예시 하건만 도무지 알 수 없는 이것은~~!! 의문에 의문이 겹쳐 화두가 일고 혼자가 되는 듯, 이는 외로움 아 고독함이여, 이 공허함을 어이하누.~~~남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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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4,  나를 찾아가는 길 / 남백
      현제의 이 소중함이 지나면 
      이미 과거로 흘러들어 추억이 되어
      오지 않을 듯 했던 그 미래가 현실이 된다.
      한 순간 하단전에 의식을 두어, 
      하늘에 들고자 소원하여 행하던
      그날의 정성들이 하나둘 모이고 모여 
      고요함이 멈춘 시공 사이로  우주로의 여행을 한다.
      내 안의 나, 
      믿기지 않지만 또한 믿어지는 현실, 
      얼핏 본 듯하지만 
      언제라도 그림자로 함께 하여준 존재,
      그를 만나기 위함이다. 
      두 손 모우고
      우주로의 여행을 하니 
      이미 오래전 쌓여진 어둠과 밝음이 
      하나둘 부상하고 오고 가고, 또 그렇게 소멸되어 간다.
      이따금 불어주는 바람만이 
      계절의 향내를 전할뿐, 멈춤도 아지 못하는데 
      고요한 숨결만 오고 갈 뿐이다.
      이따금 미간을 움직이는 미소 돋고 
      안과 밖의 기운이 하나로 화한다.
      산안개 사이로 보이는 산천경계를 맛보며 
      선계의 풍광에 취한채로 시공을 넘나든다..
      내 안으로~~
      안으로 흘러드는 물길
      내 안의 나를 만나는 아름다움의 꿈을 꾼다......남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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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3, 바람 / 남백 천지의 모든 일이 어느 것이나 나와 무관함이 없다. 나 스스로 천지 우주의 주체이며 객체이기 때문이라. 홀로 소통하고 모두와 화통하니 온 천지 날리는 바람인양, 바람가는대로, 물 흐르는 대로 향기로운 여운으로 잦아든다네. 그 무엇이 맑다하나, 내 안의 정심정도에 비할 것이며, 흰 구름 높다하나, 내 안에 소원하는 하늘만큼 높겠는가. 이미 온천지에 가득한 정성들이, 온화함으로 이어져 꿈결같이 흐르고 오가며, 노니는 듯, 천지간 부는 바람에, 나를 맡긴지 오래인데.............남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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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162, 둘이 모여 하나가 되리~/남백 세상의 모든 것이 음과 양으로 나눌 수 있으니 안으로 보면 음이요, 밖이라 보면 양이라 하리라. 허지만 그것은 둘이 아닌 본래는 하나에서 비롯하는 것임을 알아야 한다. 보는 이의 각도에 따라서... 보는 이의 마음의 눈높이에 따라서... 검게 보이기도...희게 보이기도 하는 것 수도자의 심안이라면 음과 양, 그 하나 된 모두를 볼 수 있을 것이다. 그것이 하나로 모여져 흘러가는 그 길, 구도자의 가야하는 길이다...남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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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  나누는 것이 사랑 이라~ /남백
사랑 한다는 것은 
마음을 열어 마음을 나눈다는 것이다.
진정 사랑한다면 
마음이 이는 그대로를 보내는 것이다.
아무른 집착이나 욕심이 없이 
그저 있으면 있는 대로, 
없으면 없는 대로 나누는 것이다.
바람이 누구를 의식치 않듯이 
대상 가리지 않은 채로,,
물이 낮은 곳 스며들기를 먼저 하듯이...
두 손 모운 의미 뒤로 못다 한 사랑, 
그 회한이 스쳐가고
나누는 것이 사랑이라는 의미로 
햇살 되어 온 누리에 가득하다...남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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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0, 내 안에 08/5/1 /남백 피어오르는 연꽃 인양 부드러운 미소 번지는듯 일고 살랑이듯 느껴지는 자연의 바람, 녹아들듯 자연의 모습 , 그 자체로 싱그럽고 불어오는 바람, 그 손길 그리 부드럽다 창가로 새어드는 햇살마냥 내 안으로 사랑의미 솟구치니. 번져 나는 온화함 주변으로 내리는데 두 손 모운 수도자는 우주로의 여행을 하다말고 꿈결 같은 현실에 마음을 열어본다. 언제라도 두 팔 벌려 안을 수 있는 하늘, 그 하늘이 있어 마음은 하늘에 두고, 몸은 천지로 나니네. 푸릇한 봄 향기 날리는가. 눈가에 맺히는 이슬 한 방울 창가로 밀려드는 그리움을 가슴으로 묻어보다....남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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