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1, 1%의 여지...미소향기 지켜 볼 수 있게 스스로 해쳐나갈 수 있게 완벽한 듯 보이려 거짓으로 치장하며 꿰맞추려는 어설픈 방법 그러한 표현은 잠시 미뤄 놓으며 도통을 해야 한다는 도통이란 의식의 상에 갇히니 그래서 더욱 완벽함을 구하려는가 보다. 완벽이란 도를 이룬 이의 몫 모자라기에 그를 채우려는 것 그래서 땀 흘려 구하는 것일세. 풍족하여 부족을 모르면 어느 것에 이끌려 공부의 틀을 만들 것이며 온실속의 화초마냥 비록 작은 변화에도 까무러칠 듯이 반응을 하네. 어려운 환경에서 힘들게 이루고 난 뒤의 환희는 몇 배가 되어 다가오고 그것들이 수행의 큰 바탕이 되는 것일세. 항상 그대의 내력이요, 그림자로 따를 것일세. 그래서 공부중인자라면 타인의 모자람을 탓하지 말고 자신의 부족함에 더욱 마음을 써야 한다네. 비록 타인의 잘잘못이 눈에 들거들랑 그것이 바로 나의 모자람을 보여주는 스승이라 여기며 고맙게 받아들여야 할 것일세. 마음이 그러할진대 이 세상의 자연과 모든 존재들이 바로 고마운 스승으로, 배움의 인연으로 다가올 것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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