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35, 배려, 조화, 용기 ...미소향기 모든 것이 나를 위해 존재를 하는데 무엇이 모자라서 그렇게도 불안한가. 마저 채우려거든 修心수심하라... 고리... 거대한 環환의 고리라. 그래서 시공과 시공간을 돌고 돌아서 끊임없는 윤회를 한다네. 전신을 연결 하듯 삶의 고리는 하나로 이어지고 전생과 이생 , 남은 생, 윤회의 부분마저도 모두 하나로 이어져 흐른다. 구름에 달이 흐르듯 그렇게 흘러서 가는구나. 어울려 흐르는 속에 바람같이 구름처럼 가리라며 선심 한 자락으로 삼세의 모든 인과를 안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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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034, 천명의 길 중에서 ...미소향기 세상에는 잘한 일도 본의 아닌 탈도 참으로 많구나. 공부의 부분인가? 지행의 부분인가? 배려의 부분인가? 조화를 이루어 가기 위한 나에게 주어진 천명의 길 中에서 나의 모자람을 채워 가는 듯 주어진 천지환경은 외적인 요구보다는 더욱 깊은 심적인 부분들을 요하는 듯하다. 삶을 가꾸고 도를 향한 열정만큼 세상 속으로 나누어야할 그것들이 너무나 많구나.

4034, 천명의 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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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033, 비운 이의 일상에서...미소향기 행복한 이의 일상에는 무심으로 흐르는 노래가 사네. 길을 걷다가도 흥얼흥얼 노래를 부른다네. 따뜻한 온기로 미소가 번져 나오는 맑고 향기 진한 노래를 부른다네. 목욕을 하면서도... 운전을 하면서도.... 누군가와 만남을 위한 기다림에도... 노래를 부른다네... 행복한 미소가 향기로 화하여 하늘에 날리는 그런 노래를 부른다네. 자연으로 녹아드는 노래를 부른다네. 흐르는 물과 같은 ... 물욕에서 자유롭거니 상념 또한 그를 잡지 않는다네. 노래에 흠뻑 취할 수 있는 이 세상에 그리 흔치 않으리라. 내면의 충만함이 밖으로 번져 나오는 것이라. 충만하고 만족할 때 고운미소가 스르르 열리고 전신의 세포들이 주변과 대화를 한다네. 웃을 수 있는 이는 매사에 긍정적이라 하네. 노래가 있으니 혼자가 아니고 어떠한 경계를 짓지 않으니 결코 외롭거나 힘들지 않다네... 언제나 이런 깨어 있음이 구도인의 본래 모습이요, 정각으로 흘러가는 그의 길이라.... 세상의 삶 중에서 웃고 사는 것이 제일이라 하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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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032, 道 ...미소향기 생명을 살리는 것이다. 畜生축생에서 餓鬼아귀까지 天上神仙도 살리시는 일이다. 행복한 작업이요, 참으로 이끄는 해원의 길이기에 본래 완성의 자리로의 안내이니라. 새는 즐거이 노래하고 꽃은 피어 벌 나비 화답하나니 산에는 메아리가 넘쳐나고 들에는 솔바람이 풀잎에 머무르네. 자연과 함께 놓아보는 공부 그것이 진정한 가벼운 모습이라. 있는 그대로의 모습이리라. 그것에 이르는 것이 우리의 공부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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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029, 마음의 창을 열고 환기를 하며 ...미소향기 들이쉬고 내쉬는 한 모금 진기 흐르고 안개 속 물소리 흐르고 삼매 속 아늑한 공간 그 고요 속으로 서서히 잦아든다... 문을 열어 환기를 하듯 답답함을 떨쳐내며 내 안의 창을 열고 우주로의 환기를 시작한다네. 반가움으로 하늘을 쳐다보니 동녘은 불게 타오르고 작은 환희들이 꽃잎으로 날리는데 오랜 날 닫혀 있던 창을 열어젖힌 듯 내 안에서 웃고 있는 나를 빼닮은 나를 보고 있음이라. 고요함으로 수련을 마치니 감사한 마음 끝임없이 솟구치어 충만함 속에서 빙그레 미소 짓는 이 평온함이라. 어제와 오늘 그리고 또 내일들의 시공들을. 수많은 인연들 해원 하면서 맑은 기운으로 아우르는 의미가 새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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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028, 뜻을 하늘에 걸어두고 ...미소향기 뜻을 넓게 세우고 주변과 조화를 이루는 이 창천을 높이 날아 멀리 보는 이가 되리라... 스스로를 밝음으로 일깨우며 새벽의 깨어 있음으로 하루를 밝게 할 수 있음이라네. 지상 도인들의 함께하는 마음 자락에서 우주는 깨어나고 세상의 조화로움이 열린다네. 아는가. 도인의 간절한 염원 사이로 밝은 미소 한 자락 번지나니 세상이 웃고 신명으로 반기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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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026, 용기 ...미소향기 마음을 정결히 함이 수도자의 용기의 부분이라 진실 앞에서 흔들림 없는 중지를 일컬음이라. 비록 자연 같은 삶이라지만. 바람이 불면 흔들리는 풀잎일지라도. 그의 의지는 우주로 피어오르고. 산하대지와 조화이루는 바탕이 되리. 수행자의 진정한 용기는 밝음에서 피어나는 햇살 같아서 청정향기 피어오르듯 하여 광명정대한 마음자락 열리는 것임을.. 아느냐. 밝음에서 피우는 미소가 아름답고 순수로서 일구는 그 용기 참으로 어여쁘다. 비로소 우주를 향한 마음속에서 한 모금 진기가 造化의 꽃으로 피어나리라. 造化(창조의 조화) 調和(어울림의 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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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025, 강으로 흐르리라. ...미소향기 운무 속 신선들 노니는 곳에서 오욕의 속계를 떠나 잠시 나를 잊었던가 보다. 새들의 어울림의 노래와 고요강산을 깨우는 청쾌한 물소리 계곡을 이어 흐르는 물줄기는 천년을 이어오는가. 이따금 불어오는 푸른 솔바람사이로 온화함에서 잊고 지난 지난 생이 안개 되어 피어오르고 선정의 고향을 찾아가는 지혜의 샘 끊임없이 샘솟고 구도자의 가슴속으로 강물 되어 흐른다. 몇 겁을 이어온 생멸 고리로서 만나는 운명이러나. 이 생 윤회를 끊으며 서방정토 이어 흐르는 그 하늘강으로 흘러서 가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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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024, 빚쟁이...미소향기 빚을 진 것이 있어 그것을 갚을 때까지 속세의 환경에서 깨우치고 반성하고 성찰하면서 도를 이루어야 함이 우리에게 주어진 금생의 몫이요. 이것이 윤회의 부분이라, 하늘의 큰 배려심이요. 사랑의 표현이라는 것이다. 쉽게 인지하고도 모르는 척 넘어가려는 자세와 깊게 생각지 않는 짧은 심고의 자세로는 크게 이룰 수 없음은 당연하리라... 해서 이것을 기회로 여겨 더욱 크게 이루려면 나는 빚쟁이라. 그 빚을 갚기 위해서 노력하는 진정한 채무자의 그 모습으로 살아야 할 것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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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023, 돌고 도는 길... 미소향기 돌고 도는 길 한시도 멈춤이 없이 반복하는 시계추 마냥 천지간의 법칙은 흐르고 흘러서 갑니다. 숨 쉬고 의미하면서 새로움을 추구하지만... 결국에는 돌아와서 재회를 하는가. 이제야 어렴풋이 어제와 오늘 또 내일이 모두가 하나로 연결되어 흐른다... 처음의 작은 마음이 이슬로 맺혔다가.... 방울방울 뭉쳐져서 풀잎 위에서 구른다네. 시공의 흐름 속에서 흐르고 흘러서 거대한 물줄기를 이루는구나. 굽이굽이 돌고 돌아 강이 되어 흐르는 것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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