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 오고 감의 진리 / 남백 진정 나를 알고자 한다면 그 안에 나를 머물러야 한다. 보이는 대로 만족하고 느껴지는 대로 인정하는 것이 진정한 모습 그대로 볼 수 있는 것이다. 좋고 싫음의 차이를 두지 말라. 본래가 하나로 이루어 졌음을 아니. 내 몸을 휘 감는 한 점 회오리 비로소 나를 열리게 하는 것을... 작은 것으로 만족을 배우니 또 다른 만족을 찾게 되는 길이다. 삶의 흔적 쌓인 모든 것들이 내가 짓는 복이 되고, 업이 되고... 이룬 것 없다지만 공덕이 바탕이요.. 가진 것 많다지만 업보가 말을 한다네. 뉘라서 알게 되려나. 덕은 쌓은 대로... 업은 지은대로 오고 가는 것을...

'선시 1 흐르는 물' 카테고리의 다른 글

162, 그리움의 꽃  (0) 2009.12.15
161, 운명  (0) 2009.12.15
159, 그리움  (0) 2009.12.15
158, 벗  (0) 2009.12.15
157, 茶香  (0) 2009.12.15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