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84, 연분홍 도화 향 흘러.. / 남 백 봄바람 훈훈하니 설산 녹은 계곡물 무릉도원으로 흘렀던가. 상긋한 도화향이 천지에 분분하더라. 은하를 건너는 달도 부끄러워 얼굴 가리고 북두의 일곱별도 향기에 취하는 밤이더라. 아! 도원의 명세 그 언약 어이 잊으리. 바람에 떨어지는 별빛에 연분홍 도화향이 물씬 묻어 나더라. 남 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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