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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9, 온전함의 길7/19
어둠과 밝음은 본래 하나이라서.
꼭 밝음만을 고집하거나
어둠만을 고집하여서도 안 된다.
앞이 밝으면 뒤는 그림자요,
앞뒤가 마주보는 것이 바로 온전함의 길이다.
그리움이 피워 올리는 간절함으로
하나의 꽃은 그 열매를 맺고 난 뒤에
또 향기로운 꽃을 피울 그리움을 품는 법이라.
오고 가는, 돌고 도는 윤회의 고리를 보면서
인과의 이치를 모른다면 무엇을 배우리오.
바람이 어디서 생겨나고 불어오는지를 아는 이 드물 것이다.
천겁의 시공을 거슬러 불어오는 인과의 바람은 또 어떠하리.
지난생의 쌓여진 덕행으로 오늘의 나를 미루어 알고
오늘의 나의 마음나눔으로 내일의 모습을 보게 되는 것
지나는 바람에도 감사함을 나누며
사라지는 석양으로 붉게 물드는 것을 내 마음을 내려놓고 알아 볼 참이라.
오늘을 산다는 것 ,
바로 본래의 자리로 들기 위한 의미있는 흔적 아닌가, 남 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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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7, 圓明 스님
연화산 옥천사의 靑蓮 庵(청련 암)을 들어서니
부처님 전에 인류평화 염원으로 삼배 올리며
산사에서 석양빛 고운 노을 벗삼아 취해 보는데
눈매 고운 스님께서 우리를 따뜻히 반겨주시네
선한 녹차향기 솔솔 내안으로 들고
스님의 권하는 차를 어이 마다하랴,
고운 향기, 맑은 성정의 그리움으로 채운 듯
깊은 정 느끼면서 한잔 차를 마시는데
신선들의 즐겨하는 차 맛이 이러하다 할 것이다.
입에 닿기도 전에 향기 되어 날리는 그리움의 맛
가벼이 날아 바람으로 화하는 듯 속가의 시름 잊고
가슴에는 억겁의 시공 간절하게 피어나는데
졸린 듯 차를 내는 스님의 고요한 미소만 방안 가득 머무는데
함께하는 아내와 원명스님의 출가 이야기 들어며
인연의 강으로 바람으로 동행하여 그렇게 흘러서 가는길
한잔 차를 마시는 시각 천상의 고운 만남을 하는듯
연화산 기슭으로 석양의 고운 향기는 바람으로 날리는데
한 잔 차향에 취하면서 구도자의 신심은 어느듯 꽃이 되고
그 의미는 향기되어 천지를 유주하는 그리움으로 흐른다. 남 백
원각스님과 원명스님은 출가 형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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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6, 圓覺(원각)스님
청련 암자 고운 기운에 이끌려 산문으로 들어서니
깊은 수행의 빛나는 눈빛의 스님이 반겨준다.
부처님 전에 삼배 올리고 절 마당을 내려서는데
인자한 스님께서 합장하며 객을 반겨 앉히네.
다실에서 귀한 차를 권 하시는 스님을 따라
두 손으로 받쳐 든 차향이 그리도 은은하다.
불가에 귀한 인연으로 마주하는 그리움 일어
가만히 법명을 묻자오니 圓覺이라 답하는데
두루 깨달음 얻어 본래의 자리에 들기를 비는 마음
마음으로 귀한 연을 소중하게 보듬어 안는다.
눈매가 매서울 정도의 강인함도 갖추고
고운 말씀 한마디에서 한없는 고요 심 일고
수행의 깊이를 혜량하기 어려워라.
아 이제야 알겠구나,
청련 암의 맑음이 선승의 향기의 덕임을 알았노라.
아내와 함께 들렸던 산사에서 만난
청련 암의 圓覺(원각)스님의 건강을 빌며
무한한 깨우침과 도를 이루기를 소원해 본다. 남 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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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5, 청련 암 가는 길에서 6/27
산안개 자욱한 연화 산자락에서
천년도량 옥천사의 산문을 들어서니
자욱한 산안개가 선계를 둘렀는가.
우거진 녹음 사이로 솔바람 한 점이 인다.
청명한 풍경소리 인연 따라 흘러가고
산새들의 노래 소리 하해 중생 오라는데
냇가의 물소리는 내 안으로 흘러들고
옥 샘의 맑은 샘으로 오욕의 잔흔을 비워 낼 때
석가 불 염화미소 내 안에서 일어나네.
가슴에 품은 연민 그 모두를 비워 내니
천년의 그리움은 빛이 되어 내리는가.
고운님께 삼배 올리니
마음은 이미 천계로의 여행을 한다네. 남 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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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4, 산문에 걸어 놓고 / 남 백 6/24
속가의 흐린 기운
산문에 걸어 놓고
심호흡 크게 한번 사천왕을 만난다.
바람결 상그러운 향내 진하게 녹아
하늘가 구름까지 회오리로 오르고
부산한 산새들만 기와 숲을 오가는데
바람이 알려주는 풍경의 노래 사이로
비워진 듯 가득한 신심을 챙겨 안는다.
고요한 산사에 밤은 깊은가.
내 안으로 흐르는 물줄기는 흘러
은하의 강으로 녹아 흘러들었나.
별빛이 자욱하게 빤짝 눈을 뜬다.
마음에 붉음의 여명이 일고
하주의 여의주는 둥글게 떠오르는데
가만히 봄날의 고운 싹이 움트는 듯 곱다. 남 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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