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68, 서광 ...미소향기 수련 중에... 갑자기 시야가 엄청 밝아지고 하주에서 황금빛의 광채를 본다. 눈의 언저리와 부분들이 금빛의 온화한 여운을 남긴다. 마음으로 보는 내면이 밝아지며 나 자신의 빛이 상승하는 듯하다. 이러함이 나를 알게 하는 것인가. 수련의 환희를 새롭게 받아들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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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267, 하늘은 ...미소향기 내 스스로 마음을 내어 하늘을 보니 하늘은 높고 푸르기만 한데 때로는 구름 일고 비바람이 불어도 준다네. 그러한 모두가 하늘의 모습이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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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266, 무엇인들 아니 되리. ...미소향기 분수를 모르는 헛된 바람이 한 겹 두 겹 탐욕을 부르고 선한 인정으로 나누며 노력하여 살다보면 언젠가는 정상에서 교우하게 되리라... 멀리 산봉우리 까마득히 높게만 느껴져도 오르리란 붉은 명세 있어 좋아라. 마음의 벽은 더욱 골을 만들지만 언젠가 처음으로 돌아가니 나를 알고 힘써 노력하니 그 무엇인들 아니 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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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265, 선의 아침 ...미소향기 천지간의 마음 금빛웃음 웃고 있구나. 세상사 흘러감이 하늘에 구름 가듯 가고 있네. 여명이 쓸고 간 뒤안길에 간절한 소원은 꽃으로 피어나고 신선의 합장 속으로 현현의 우주는 서서히 밝음의 숨을 토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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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264, 추구함이란 ...미소향기 도를 추구하는 이라면 마음을 밝게 하는데 그 정성을 들여야 하는 것이며, 돈을 추구하는 이는 부지런히 재력을 쌓는데 그 정성을 다하여야 하는 것이다. 도가 되던 돈이 되던 추구하는 이들의 모습은 하나같은 바람을 갖고 있지만, 그 나름 모두의 살아가는 방식이며 모습인지라 아부도 異見이견을 달수 없다. 자신의 관점에서 보면 타인의 모습을 비교 할 수 있으나, 오로지 그 자체의 모습으로 남는 것이 최상의 자연스러움이라 여겨진다. 해서 누가 옳고 누가 그른가 하는 것을 따지는 것은 자신의 허물은 모른 채로 남의 옷에 묻은 먼지만을 탓하는 것과 같다. 자신의 행위가 비록 옳다 느껴질 때 타인의 모습도 그렇게 인정하고 아름답게 보아주는 것이 당연하다. 누가 옳고 그름을 따지는 어리석은 중생의 우를 범하지 말라. 세상을 살아감에 있어 들고 남이 자유스러워야 한다. 여유로 바람의 흔적 같이 왔다가 간 뒤에도 흔적 없이 그냥 머물다 가는 그러한 모습이 좋다. 물이 흘러서 내를 이루고 결국은 대양으로 화하듯이 자연과 함께 어울려 아름다운 모습으로 살아가는 것이 도를 추구하는 자, 그 자연인의 모습 일 것이라... 본래의 우리들의 살아가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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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263, 길에서... ...미소향기 내 가는 이 길이 완성의 길이기에 무위의 춤사위 환희를 노래 부른다. 천지자연이 아름다운 노래를 부르고 밝은 미소 어울려 경쾌한 율동으로 춤사위 곱기도 하다. 창공으로 흐르는 그 청정의 맑은 바람 흐르고 여여의 손길 머무는 산하에는 바람이 헹구어 버린 옷을 벗고 있는 나목들... 대지는 겨울의 길로 접어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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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262, 밝음의 의미 ...미소향기 자신을 태워 주변을 밝히는 촛불 대가를 바라지 않으며 자신을 희생하는 것이라서 바른 공부를 하고 마음을 정히 하는.. 그래서 세상의 한 점 빛으로 자리할 수 있다면 처음의 벗어버린 모습으로 세상의 오욕을 벗어버리고 밝음으로 나아가는 첫 나래이리라.. 밝음은 누구라도 선호하는 것이지만 어둠이라 하여 피해야 하는 것은 또 아니라네. 그대의 마음이 밝으면 밝고 어두움의 경계가 뭔 상관이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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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261, 여유 ...미소향기 천년을 이어온 바람처럼 흘러 산허리 감싸는 구름을 부르니 하늘의 흰 구름 만상으로 화하는 것을.. 천하에 홀로 나는 학이 되어 인간사는 모습 잠시 내려놓으며 강물 흐르듯 여여로이 흘러서 가리라... 무엇이 있어 경계를 지우며 많음과 적음이 무엇이 중하기에 시작도 끝도 없는 길을 돌아서 가려는가. 마음속에 일어나는 한 점 구름 바람이 되어 흐르나니 천년을 흘러온 연유 그대 아시는가. 기다림에 가슴을 열어보니 작은 그리움이 허공중에 걸리네. 오랜 날 염원한 친구나 만나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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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260, 여지 ...미소향기 누군가에게서 듣는 충고나 당부의 말들은 쉽게 흘려들어서는 안 된다. 바르게 자신을 변화를 꾀하고자 한다면, 밖으로 마음을 열어 세상의 인심과 자연이 가져다주는 모든 것들을 교훈으로 삼아야 할 것이라. 안으로 빗장을 닫아버리는 마음을 자신도 모르게 만들다 보면 자신이 알지 못하는 사이에 다른 이의 충고나 조언이 들어올 여지가 없어지고, 새로운 정보는 그 선에서 단절이 될 것이다. 그렇게 되면 부지불식간에 외톨이가 되어 외로운 나그네가 될 것이다... 해서 우리네 선도인 이라면 1%의 여유와 변화의 여지를 남겨두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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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259, 1%의 여지 ...미소향기 지켜 볼 수 있게 스스로 해쳐나갈 수 있게 완벽한 듯 보이려 거짓으로 치장하며 꿰맞추려는 어설픈 방법 그러한 표현은 잠시 미뤄 놓으며 도통을 해야 한다는 도통이란 의식의 상에 갇히니 그래서 더욱 완벽함을 구하려는가 보다. 완벽이란 도를 이룬 이의 몫 모자라기에 그를 채우려는 것 그래서 땀 흘려 구하는 것일세. 풍족하여 부족을 모르면 어느 것에 이끌려 공부의 틀을 만들 것이며 온실속의 화초마냥 비록 작은 변화에도 까무러칠 듯이 반응을 하네. 어려운 환경에서 힘들게 이루고 난 뒤의 환희는 몇 배가 되어 다가오고 그것들이 수행의 큰 바탕이 되는 것일세. 항상 그대의 내력이요, 그림자로 따를 것일세. 그래서 공부중인자라면 타인의 모자람을 탓하지 말고 자신의 부족함에 더욱 마음을 써야 한다네. 비록 타인의 잘잘못이 눈에 들거들랑 그것이 바로 나의 모자람을 보여주는 스승이라 여기며 고맙게 받아들여야 할 것일세. 마음이 그러할진대 이 세상의 자연과 모든 존재들이 바로 고마운 스승으로, 배움의 인연으로 다가올 것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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